반응형 반려견과의 우정1 래미스토리는 ♡ 솔직히 말하자면, 나는 딱히 뚜렷한 취미가 없는 사람이었다. 운동은 잘 못하고, 못하니까 더 안하게 되고, 요리에 특별한 흥미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, 재미난 무언가를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성격도, 그런것들에 관심을 가지는 성격도 아니었다. 그래서인지... 사람들이 "나 요즘 이런거에 빠졌어!"라고 이야기할 때마다 나는 내자신에게 되묻기 시작했다."나는 왜 이렇게도 하고 싶은 것들이 없을까?" "내가 진짜 좋아하는 건 뭘까?" 그런 나에게 조용히 자리 잡은 것이 책이었다.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지만, 언제나 주변에 있었고, 기분이 울적한 날에는 나보다 먼저 내 마음을 알아주는 문장을 건네주었다. 어쩌면 그래서였는지 모른다. 에세이부터, 장르와 상관없이 손길이 닿는 소설, 자기계발.. 2025. 4. 8. 이전 1 다음 반응형